OS X 10.11 엘 캐피탠 퍼블릭 베타5 공개 후 철수

6월에 공개해 9월~10월쯤 정식 버전을 공개할 애플의 새 운영체제 OS X 10.11 엘 캐피탠의 5번째 퍼블릭 베타가 공개되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한국 시간으로 세벽 2시에 배포되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퍼블릭 베타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보통 개발자들을 위한 OS X 10.11 엘 캐피탠 개발자 베타 버전이 먼저 공개된 후, 일반 사용자를 위한 퍼블릭 베타 버전을 공개하기 마련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애플의 실수였던건지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던건지 공개된지 몇시간 되지 않아 OS X 10.11 엘 캐피탠 퍼블릭 베타5를 철수 했습니다. 

애플이 요즘들어 애플뮤직, 애플워치, 맥, iOS, 애플TV 등 관리해야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사소한 실수가 잦아지고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OS X 중 '최악의 최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요세미티의 후속작인 OS X 10.11 엘 캐피탠에서 만큼은 실수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