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6개월만에 1000만 구독자 달성

애플 뮤직이 iOS, 맥, PC, 안드로이드, 애플TV를 포함해서 6개월만에 1000만 구독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음악 시장에 있어서 가장 큰 경쟁사인 Spotify 6년 정도 걸렸는데 말입니다. 

2015년 6월, 100개가 넘는 국가에 출시한 애플 뮤직은 Spotify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Spotify는 애플뮤직이 출시하기 전부터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등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1인자로 군림해왔습니다. 2008년 10월에 공개된 Spotify는 점차 확장해서 현재의 위치까지 오게되었는데요, 애플뮤직과는 다르게 광고가 뜨는 대신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 산업 분석가 마크 뮬리건은 애플이 2015년 말 800만 구독자를 끌어들이고, 2016년말 2000만명의 구독자를 만들거라고 예상했는데요, 이 말대로라면 머지않아 애플이 Spotify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애플은 내부적으로 1억명의 구독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