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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디스플레이와 2차 계약 완료... 아이폰8 OLED 디스플레이 루머 뒷받침Tech/News 2017. 2. 15. 22:26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많습니다. 그런데 애플이 이러한 루머를 증명이라도 하듯, 삼성 디스플레이와 2차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자회사인데요, 이번에 애플이 삼성 디스플레이에게 6,000만 장의 OLED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주문했다고 합니다. 해당 주문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3억 달러 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한편, 애플은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1차 계약 때, 1억 장의 OLED 디스플레이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면 애플이 삼성 디스플레이에 의뢰한 총 OLED 디스플레이의 개수는 1억 6,000만 장인데요, 이는 애플이 판매할 전체 아이폰의 80% 정도입니다. 애플이 매년 약 2억 대의 아이폰을 판매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해당 루머를 통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는 것 외에도, 세 가지 아이폰 라인업 모두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루머에 의하면, 새롭게 공개할 세 가지 아이폰 라인업 중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8에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아이폰7s와 아이폰7s 플러스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