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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우주선 캠퍼스 ‘애플 파크’ 4월부터 오픈한다Tech/News 2017. 2. 24. 12:45
애플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거대한 우주선 모양의 캠퍼스 이름을 ‘애플 파크’로 명명했습니다. 약 78,000 평의 크기를 자랑하는 애플 파크는 올 4월부터 일부 오픈한다고 합니다. 해당 캠퍼스에는 약 12,0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4월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새 캠퍼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이 애플 파크에 완벽히 입주하기까지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 파크 내부에는 직원들을 위한 체육관과 연구개발 센터, 방문객을 위한 애플스토어와 카페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애플 파크 전체가 거대한 지붕에 위치한 태양광 패널들이 제공하는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에 의해 100%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한편, 애플 파크에는 메인 건물과는 별도로 지어진 ‘스티브 잡스 시어터’라는 건물이 따로 있는데요, 추후에 제품 발표 이벤트 등을 여기서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 시어터는 올가을부터 오픈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 파크는 고 스티브 잡스가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로, 총 약 50억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