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 생산 시작했다

애플이 한참 치열한 인공지능 스피커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를 탑재한 AI 스피커가 생산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는데요. AI 스피커는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이미 굉장히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SK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와 KT 기가지니 스피커가 존재하고, 국제적으로는 아마존의 에코와 구글 홈이 존재합니다.

해당 소식에 의하면, 애플의 인공지능 스피커는 가상 서라운드 기능을 탑재한다고 하는데요. 애플은 이러한 기능을 필두로 훨씬 우수한 음질 등으로 다른 스피커들과 경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 인공지능 스피커는 스피커의 역할만 하지 않고 애플뮤직 및 애플 서비스들을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애플 기기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애플은 이러한 시리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미 몇 달 전부터 직원들의 자택을 통해 시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플 스피커는 에어팟이 생산되고 있는 대만 인벤텍에서 제조하게 된다고 합니다. 애플 스피커는 WWDC 2017을 통해 공개되지만, 출시는 가을에 될 것이라고 합니다. 참조 :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