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나단 아이브의 옛 동료 이돈태 디자이너 영입

삼성이 갤럭시 S6의 출시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디자이너를 영입했습니다. 이 디자이너는 다름아닌 조나단 아이브의 옛 동료인 이돈태 디자이너 인데요, 이돈태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탠저린에서 공동대표로 지냈을 만큼 뛰어난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또한 디자인의 능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디자인 경영 전문가로써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돈태 디자이너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걸까요, 삼성은 전반적인 모든 제품을 이돈태 디자이너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삼성의 디자이너가 된 이돈태 디자이너의 영향력은 기대반 걱정반이 됩니다. 요즘들어 기세가 떨어지고 있긴하지만, 대대적인 성공을 이룬 갤럭시 시리즈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면 좋은 쪽으로 변화가 될 수도 있지만 안좋은 쪽으로도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디자이너인 만큼 기대가 더 많이 되긴 합니다. 

이돈태 디자이너의 대표작인 ‘비즈니스 석’은 영국항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만큼 대단한 영향력을 미쳤다고 합니다. 애플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아니면 후퇴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언급했듯이 디자인이 성공여부의 큰 요소가 된만큼 이돈태 디자이너에게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