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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열풍,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모든 것 (1편)Tech/News 2016. 7. 14. 13:09
요즘 미국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손에 스마트폰을 든채 이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중 상당수가 가상의 포켓몬을 현실에서 잡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최근에 새로 공개한 포켓몬 게임인 '포켓몬 고'는 현실에서 포켓몬을 찾고 잡아 가상으로 키우는 증강현실 게임입니다.
지난 6일 출시된 포켓몬 고는 뉴질랜드를 비롯해 미국 등에 출시 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게임이 출시 되지 않았지만, 속초 등 특정 지역에서는 게임이 작동해 해당 지역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인다고 합니다. 포켓몬 고는 iOS 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모두 출시 되었고, 각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엄청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포켓몬 고의 광풍
포켓몬 고는 미국에서 출시 한지 하루 만에 앱스토어 1위가 되었고, 최소 750만회 다운로드 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출시 이튿날에는, 미국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 중 약 3%가 포켓몬 고를 하고 있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출시 한지 5일 만에는 트위터의 일일 이용자수를 넘어섰고 지난 주말에는 LA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포켓몬을 찾기 위해 각종 명소에 쏟아져나왔다고 합니다.
포켓몬 고의 개발사
한편 포켓몬 고는 포켓몬스터라는 캐릭터를 개발한 닌텐도의 자회사인 포켓몬컴퍼니와 증강현실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협업해서 개발 되었다고 합니다. 포켓몬 고의 개발을 주도한 나이앤틱은 구글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해 8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기업으로 포켓몬 고를 개발하기 시작한것은 2015년 9월부터 였다고 합니다. 닌텐도와 구글에게 약 364억원을 투자 받으며 개발을 진행했고, 현재 완전히 무료인 포켓몬 고는 앞으로 부분 유료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포켓몬 고 하는 법
포켓몬 고를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해당 지역의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고 실행시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현실을 둘러보면 포켓몬이 가상으로 화면에 나타납니다. 포켓몬이 주변에 있으면 각종 반응이 나타나고,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포켓몬에 각종 액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현실 세계의 공간에 따라 나타나는 포켓몬의 종류도 달라, 물 타입 포켓몬은 실제로 물이 있는 호수나 강 주위에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 외에도 포켓몬 고에는 현실적인 면을 고려한 기능이 많이 있는데요, 포켓몬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서는 실제로 걸어야한다고 합니다.
포켓몬이라는 기존의 게임에 구글 지도를 접목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추가해, 더욱 현실적인 게임을 할 수 있는 '포켓몬 고' 인데요, 마치 게임을 하는 사람이 실제 만화 주인공처럼 포켓몬을 잡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증강현실이란 간단히 말해, 현실에 가상을 추가하는 기술인데요 몇몇 매체에서는 '증강현실 시대에 있어 포켓몬 고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라고 평가 했습니다. VR 장치 같은 비싼 장치 없이도 증강현실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때문에 대중화에 성공했기 때문이죠.
포켓몬 고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영상 버전 : http://video.becomingmacker.com/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