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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원조 블랙, 아이패드 미니 1 리뷰Tech/Reviews 2016. 9. 25. 20:41
애플의 최신 아이폰, 아이폰 7에는 혁신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소소한 변화와 매력적인 색상이 추가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아이폰7에는 매트 블랙이라고도 불리는 애플의 원조 블랙 색상이 다시 복귀되었고 새로운 블랙 제트 블랙 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색상별 판매량 역시 블랙 계열이 월등하다고 합니다. 아직 글쓴이의 아이폰 7은 해외를 떠돌며 배송중인데요, 기다리면서 애플 원조 블랙은 어땠는지 아이패드 미니 1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인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구형 아이패드 모델에서 디자인적으로 기대할 요소는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블랙 모델만은 예외인듯합니다. 스크래치 이슈등으로 스페이스 그레이로 대체된 블랙 색상은 다른 색상보다 중고거래시 가격방어가 잘 되기도한만큼 애플 애호가들에게는 특별한 색입니다. 마침내 아이폰7을 통해 복귀했지만 말입니다.
아이폰 5, 아이패드 미니 1 등에 사용됬던 원조 블랙은 지금봐도 영롱할 정도이고, 마치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아이폰7의 다시 다크해진 블랙이 기대됩니다.
성능
아이패드 미니 1세대 제품에서 성능적인 기대를 갖는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역시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iOS 9까지 설치되고, 애플뮤직도 실행되는 등 사후지원은 훌륭합니다. 답답하지만 배경음악 플레이어 또는 다운로드 동영상을 재생 하기에는 부족한면이 없어보입니다.
사운드, 카메라, 디스플레이
최신 아이패드 시리즈인 아이패드 프로를 접하다 들은 아이패드 미니 1의 사운드는 정말 형편 없습니다. 당시에는 이만큼 얇은 태블릿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으므로 얇은 두께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얇은 두께에 카툭튀 없이 좋은 카메라를 담는것이 무리였을까요, 현재로써도 카툭튀 없이는 좋은 카메라 성능을 뽑아낼 수 없는만큼 기대조차 되지 않는 카메라 성능입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이제는 애플에서 찾아보기 힘든 논레티나 디스플레이입니다. 한글을 읽다보면 눈이 아픕니다.
배터리
좋지 않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보답일까요, 배터리 수명은 굉장히 오래됩니다. 사용하진 몇년이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완충시 적어도 10시간 이상의 사용시간과 50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을 보여줍니다.
구형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7에 복귀된 다크한 블랙에 들떠 리뷰해보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1 블랙을 보니 아이폰7의 블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