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 사용 리뷰Tech/Reviews 2016. 10. 2. 12:24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 아이폰7이 공개되면서, 블루투스 기기는 더욱 탄력을 받고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블루투스 이어폰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출시되기 전부터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완성판이라고 불려지는 보스의 QC 30이 양산에 차질을 빚으며 출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QC 30은 지난 6월 보스에서 공개한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으로 넥밴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역시 QC 30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QC 30이 출시되려면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QC 30의 출시에 앞서 다른 보스 블루투스 제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블루투스 스피커,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를 몇달간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개인적인 소감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려합니다.
기회가 되면 가까운 시일내에 보스의 또 다른 블루투스 제품인 QC 35,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구성품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 본체 스피커를 비롯해서 충전 거치대, 케이블, 충전 어댑터를 제공합니다. 케이블과 충전 어댑터는 어느 기기에서든 대부분 제공되서 특이할것 없었지만, 충전 거치대 같은 경우에는 생각보다 편리하고 멋스러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자인
알루미늄 바디로 이루어진 사운드링크 미니 2는 굉장히 견고하면서도 심플합니다. 거기다 블래과 실버 색상 모두 세련되어서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윗면의 컨트롤 버튼도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음질
깊은 베이스로 유명한 보스 제품답게 베이스 사운드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고역 부분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았고, 포터블 기기인만큼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의 사운드를 기대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가격대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포터블 기기로써의 역할은 다 하지만, 그 이상을 기대하면 안 될것 같습니다. 작은 크기에 비해 큰 음량은 장점이더군요.
휴대성 및 배터리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완충시 최대 10시간 재생되는 배터리는 사용하는데에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부가기능
스피커 폰, 음성안내, 최대 8개 블루투스 기기 기억, 유선 연결 등은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가 추가적으로 제공해주는 편리함입니다.
스피커 폰 기능으로 기기와 연결된채로 통화를 곧바로 할 수 있었고, 음성안내를 통해 연결된 기기의 이름과 남은 배터리량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최대 8개의 블루투스 기기를 기억하고 있어, 기기 교체시 페어링을 또 다시 해주지 않아도되는 것도 편리했고, 보다 나은 음질을 위한 유선 연결도 유용했습니다.
별매품
별매로 트래블 팩과 소프트 커버를 판매합니다.
사운드링크 미니 2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써 상당한 높은 만족도를 줍니다. 절대 하이엔드 스피커만큼 우수한 사운드를 들려주지도 않고 가성비가 매우 높은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편의기능, 간편함, 적당한 사운드 등이 결합되면서 그 용도에 적합하게 만족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