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자인 북 개봉기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은 신선한 제품을 개봉해보려고 합니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애플에서 직접 제작한 책인 애플 디자인 북,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인데요. 이 책은 애플에서 자부할 정도로 엄청나게 공들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웬만한 기기는 크게 자랑하지도 않는 애플이 자랑할 정도로 열심히 만든 책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서 구매해봤는데요. 책이라고 할지라도 가격은 참 애플스럽습니다. 작은 사이즈 책의 가격이 무려 22만 9천 원입니다. 그럼 이제 개봉해보겠습니다. 

 

개봉기

 

 

 

 

 

생각보다 엄청 무겁고, 한 권의 책일 뿐인데도 애플이 만들면 이렇게 멋스러울 수 있구나가 개봉 당시 소감입니다. 

 

 

 

 

 

그리고 책을 직접 펼쳐서 살펴보면, 이토록 생생하게 프린팅 하는 것이 가능했는지 감탄하게 됩니다. 물론, 평소에 디자인 북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라서 디자인 서적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그럼에도 대단한 프린팅 기술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애플 디자인 북은 참으로 애플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좀 더 자세하게 책에 대해 알아보면, 책은 애플의 모든 순간과 과정을 담았고 스티브 잡스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애플이 여태까지 개발하고 제작한 제품들의 역사를 담았고, 제조과정이나 완성본을 너무나 생생한 인쇄 기술로 담아내 기대 이상으로 감동받았습니다.

 

 

이 책을 제작하는데 8년이 걸렸을 정도로 정성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그에 걸맞은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책의 글씨나 내용이 아닌 퀄리티로 이렇게 감명받은 적은 처음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