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이패드 5세대 뒤늦은 개봉기

이미 꽤 지났지만, 3월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아이폰7 레드와 함께 조용하게 출시된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2017 아이패드 5세대, 아이패드 신제품인데요. 비록, 시간이 많이 지나 2017 아이패드 5세대(아이패드 9.7)에 대한 정보도 많이 나왔고 장단점 등도 나타났지만, 뒤늦게나마 개봉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2017 아이패드 5세대 개봉

흰색 커버와 골드 색상의 아이패드를 구매했는데요. 케이스는 여태까지의 아이패드 커버와 전혀 다를게 없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비닐을 제거해주고.

박스를 오픈해주면, 역시나 다를 바 없는 패키징이 보입니다. 가장 상단에 2017 아이패드 5세대(아이패드 9.7)가 놓여있습니다.

하단의 구성품 역시 동일합니다.

전혀 특이할 것 없는 개봉이네요. 아이패드 전원을 켜줍니다.

2017 아이패드 5세대 기본 정보

디자인은 아이패드 에어 1과 ‘거의 동일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아이패드 에어 1의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살짝 무거워졌고 재고 처리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무게는 와이파이 버전이 469 그램, 셀룰러 버전이 478 그램입니다. 

이번 아이패드는 특별한 색상들은 모두 제외되었습니다.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와이파이 버전과 셀룰러 버전이 존재하고, 32GB와 128GB의 용량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스펙을 살펴보면. A9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아이패드 에어 1에서 스펙 향상이 이뤄졌고, 배터리는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12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 되었고 라이브포토를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프로 9.7과 같은 해상도인 2048 x 1536으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지만, 트루톤 디스플레이, 반사 방지 코딩,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 와이드 컬러가 적용되지 않아 퀄리티가 비교적으로 떨어집니다.

2017 아이패드 5세대 신기능 정보

2017 아이패드 5세대(아이패드 9.7)에서 신기능이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터치ID도 1세대 터치ID를 사용했고,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도 기존의 것들과 새로울게 전혀 없습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가격이 43만원부터 시작해서 아이패드 역사상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아이패드 신제품치고는 새로울 것도 없고, 혁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요인이 아무리 봐도 찾아지지 않지만 아이패드 역사상 가장 저렴한 가격은 팀 쿡 체제 애플의 경영 방식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그러나 노트북 한대 정도의 가격을 자랑하는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의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면, 구입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