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 2017 CPU 및 메모리 자가 업그레이드 가능

애플 WWDC 2017을 통해 애플 아이맥 프로와 함께 신형 아이맥 2017도 공개되었는데요. 아이맥 프로보다는 빠른 시일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017 아이맥 출시는 많은 사용자에게 환영 받을만한 일인데요. 아이맥 2017은 CPU 및 메모리 자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기기 분해를 전문으로 하는 아이픽스잇에서 이번에는 아이맥 2017을 분해했는데요. 램이 기판에 납땜되어 있지 않고 슬롯 방식으로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CPU도 소켓 방식으로 탑재되어 있어, CPU 역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맥 램이 업그레이드 가능하게 된 것은 아이맥 2013 이후 처음인데요. 아이픽스잇에 의하면 인텔이 현재 소켓 형태의 카비레이크 CPU만 생산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애플이 이런 식으로 아이맥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이맥 2017이 CPU 및 메모리 자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이를 실제로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디스플레이 분리부터 어렵고, CPU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보드를 완전히 분리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으로 애플에서는 CPU와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