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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감속에 대해 사과 및 배터리 교체 비용 인하Tech/News 2017. 12. 29. 16:57
애플이 오래된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폰에 대해 감속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 몇 주간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은 최소한 자신들이 해당 사실을 알렸어야 함에 인정하며 사과를 했는데요. 잘못에 대한 대책도 공개했습니다.
문제가 있던 부분은 알려진대로 iOS 10.2.1 이후 버전이 설치된 노후된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폰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2018년 1년 동안 배터리 교체 비용을 대폭 인하하는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미국 기준으로 79달러였던 배터리 교체 비용이 29달러로 내려갑니다. 아이폰6 이후 모든 기종에 해당합니다.
또한, 애플은 2018년 초 아이폰의 배터리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새로운 iOS를 배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iOS에서는 현재 배터리가 아이폰의 성능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이슈에 대한 배터리 교체 비용 대책은 한국에서는 내년 1월 말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국 역시 가격이 대폭 인하되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가격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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