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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분기 실적,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매출은 증가Tech/News 2018. 2. 2. 13:37
애플이 휴가 시즌이 포함된 이번 4분기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 판매량은 7730만 대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0.9%가 하락했고, 아이패드 판매량은 1310만 대로 1년 전과 동일합니다. 맥 역시 510만 대를 판매해 1년 전과 동일합니다.
애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폰의 판매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번에 애플이 실적을 내는데 실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평균 판매가가 15% 상승해 매출은 1년 전보다 12.6% 증가한 88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최신 프리미엄 아이폰인 아이폰 X의 가격이 수직 상승한 만큼 아이폰 평균 판매가가 상승했고, 이것을 이번 애플 실적 성공의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애플의 실적 발표에도 애플 주가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다음 분기인 3월 분기의 실적은 671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의 가격을 대폭 올렸음에도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다음 아이폰의 가격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면서도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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