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잘 모르는 유용한 아이폰 팁 3가지 <2편>

지난 1편에 이어 이번 2편에서도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했어도, 잘 모를 수 있는 유용한 아이폰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문 인식 성공률 높이기

첫 번째로 소개할 팁은 지문 인식 성공률을 높여주는 방법입니다.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 X에는 지문 인식 센서인 '터치 ID'가 없긴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아이폰이 지문 인식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만큼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아이폰의 설정앱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터치 ID 및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메뉴로 들어갑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날텐데요. 보통, 한 손가락에 대해 하나의 지문만 등록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한 손가락에 대해 여러개의 지문을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렇게하면 인식률이 당연하게도 높아집니다.

예를들어, 터치 ID의 인식률은 샤워 또는 손을 씻었을 때 굉장히 낮아지는데요. 정상적인 상태의 손가락 지문과 손에 수분이 있는 상태의 손가락 지문을 모두 등록해줍니다. 그러면 언제 터치 ID를 사용해도 인식률이 잘 나옵니다.

사진 마크업 기능

그 다음 소개할 팁은 '사진 마크업' 팁 입니다. 이것은 아이폰 팁이기도 하지만, 애플 펜슬이 있는 아이패드 프로에서 특히 유용한데요. 한마디로 이 기능은 사진이든 스크린샷이든 사진 앱에 있는 사진이라면 위에 스케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사진 앱을 실행합니다. 스케치를 추가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하고, 우측 상단의 편집을 눌러줍니다. 여기서 애플이 왜이렇게 꽁꽁 숨겨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더보기 메뉴를 선택하고 마크업을 선택해줍니다.

그러면 우리가 메모 앱 또는 파일 앱에서 사용하던 그림 도구들이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 펜슬과 큰 화면이 있는 아이패드 프로에서 이 기능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알림 전체 삭제하기

이 팁은 3D 터치가 탑재되어 있는 아이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요. 알림 센터를 끌어내리면, 수 많은 앱에서 전송된 수많은 알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요일별로만 삭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애플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한 번에 모든 알림을 삭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알림 센터 최상단 우측의 'x' 표시가 보일 것입니다. 그 부분을 3D 터치 즉, 세게 터치해주면 모든 알림을 지우는 옵션이 팝업 같이 나타납니다. 옵션을 선택하면 모든 알림이 사라집니다.

이렇게해서, 아이폰 사용자도 잘 모를 수 있는 유용한 아이폰 팁들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도 애플 라이프를 즐기면서, 새롭게 꿀팁을 발견하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