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월 27일에 시카고에서 깜짝 키노트 진행한다

애플이 17일에, 다가오는 3월 27일에 시카고에서 키노트를 진행한다고 하며, 깜짝 초대장을 배포했습니다. 이번에 배포된 초대장은 애플펜슬로 그린 듯한 애플 로고에 "Let’s take a field trip"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이번 키노트는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르게, 쿠퍼티노가 아닌 시카고 레인 테크 대학 입시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데요. 애플은 이번에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한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카고는 최근 교육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에 따라, 한국 시간 기준으로 키노트 진행 시간도 오전 2시에서 오전 12시로 앞당겨졌습니다.

애플은 지난 2012년 1월 뉴욕에서 진행했던 교육 중점 키노트 이후 오랜만에 교육 관련 키노트를 진행하는데요. 당시에는 아이북스 2와 아이북스 어서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도 애플은 교육 시장을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교육용 제품은 보급률이 높아야 하다 보니,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 공개되는데요. 지금까지의 루머를 봤을 때는, 이번 키노트에서 저가형 아이패드와 맥북에어의 후속작을 공개할듯합니다. 그 외에도 아이북스를 리뉴얼하며 애플북스로 이름을 변경하고 새로운 애플펜슬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