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 부서 최대 채용, 시리 발전에 집중한다

애플이 시리 부문에 대해, 사상 최대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아, 애플이 시리 발전에 엄청난 투자와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3월 자사의 인공지능, 애플 시리가 탑재되어 있는 홈팟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자사 직종 중 '시리'라는 단어가 포함된 직종을 대폭 추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타 회사에 비해 인공지능 부분에서 뒤떨어져 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장 초창기에 출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이 틀어지거나 차질이 생겨 이제는 뒤처진 위치에 있습니다. 애플 시리는 경쟁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마존 알렉사에 비해 불편하다는 평가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아이폰 시리 기능이나, 아이폰 시리 대화 등으로 초창기에는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시리였는데요. 이처럼 지금은 타 서비스에 비해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애플은 시리 관련 직종을 2017년 봄 이후로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고, 지난달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시리 관련 직종 중 154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고, 1명은 디자이너, 3명은 제품 관리, 3명은 정보 시스템 및 기술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