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애플워치 스포츠 리뷰 #1 - 알루미늄 및 화이트 밴드
    Tech/Reviews 2015. 5. 30. 14:17


    개봉



    애플워치 애플워치가 처음 발표됬을 때가 생각납니다. 앱 생태계와 워치용 개발을 위해 출시 6개월전 먼저 애플워치를 공개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폭스콘 중국 공장에서 애플워치를 생산하고 있지 않았고, 워치의 디자인과 심지어 이름까지도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오래만에 애플의 완성작을 유출작 없이 보게 되었었는데요, 딱 보는 순간 그 오랜만에 느끼는 신선함은 이루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이래서 '애플이 유출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구나' 라는 걸 다시한번 느꼈고 아이폰6 같은 경우도 유출작 없이 완성작을 봤더라면 디자인적인 면에서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발표된 애플워치는 드디어 정식 출시를 했고 아직까지도 물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은 아직 출시 조차 하지 않아죠. 하지만 유럽여행을 갖다오면서 독일 베를린의 한 애플스토어에서 우연히 애플워치 스포츠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하게된 모델은 애플워치 스포츠 화이트 밴드인데요, 본체는 알루미늄과 아이폰6에서 사용된 유리와 같은 유리가 사용되었고, 밴드는 흰색 고무재질입니다.  



    구입을하고 첫번째로 애플워치를 개봉할 때,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떨림이었습니다. 아이폰 같은 경우는 나온지 벌써 수년이 되다보니 첫 개봉순간에 다가오는 임팩트가 떨어져 있지만 애플의 몇년만의 새 카테고리 제품이다보니 더 강한 설렘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포장은 '역시' 애플다웠습니다. 첫 겹의 포장을 개봉하면 애플워치와 밴드가 들어있는 긴 직사각형의 상자 케이스가 나오는데 애플워치의 가장 하위 버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신경 쓴 모습이였습니다. 그냥 애플워치(스테인레스 버전)은 정사각형의 조금 더 고급스러운 상자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디자인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플워 에디션 순으로 구성되있고 여러가지 시계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시계줄은 아무 제품에나 서로 연결이 되고 심지어 다른 유명 브랜드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사이즈는 38mm와 42mm 두가지로 출시되어 팔목의 두께등을 고려하여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애플워치의 디자인은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물로 볼 때 훨씬 감흥이 옵니다. 생각보다 두껍지 않은 두께를 갖고있고, 디지털 크라운의 높은 마감도, 유리와 알루미늄(스테인레스)의 자연스러운 연결은 역시 애플 제품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이폰에서와 같이 유리 부분의 끝부분을 둥글게 해서 본체 부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 이 디자인이 요즘 애플의 컨셉인가 봅니다.  


    스포츠 밴드(화이트) 역시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물로 봤을 때 훨씬 훌륭해 보이는데요, 생각보다는 유치해보이지 않고 평상시에도 사용할 만 합니다. 다만 착용하기가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고, 38mm 같은 경우에는 팔목이 얇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밴드의 길이가 여유있지 않더군요.

     


    댓글

Copyright © M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