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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직 트랙패드, 매직 키보드, 매직 마우스 리뷰Tech/Reviews 2016. 5. 30. 18:54
애플 기기에는 유독 많은 악세사리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애플에서 직접 제작하는 애플 정품 악세사리도 존재하죠. 정품 악세사리들은 애플이 직접 만든만큼 그 품질이 상당한데요, 그러나 애플에서 직접 만들었단 이유로 상식을 뛰어넘는 가격은 덤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애플에서 직접 만든 컴퓨터 주변기기 삼총사 매직 트랙패드, 매직 키보드, 매직 마우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직 트랙패드
디자인
윗면부는 에지 투 에지 유리 표면이 적용되어 미관상도 좋고, 기존 매직 트랙패드보다 표면적도 넓어졌습니다. 높이를 더 낮추었지만, 경사진 디자인은 기존의 매직 트랙패드보다 조금 더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기존의 건전지를 사용하던 트랙패드와는 다르게 새로운 매직 트랙패드는 자체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아이폰등 iOS기기에도 호환되는 라이트닝 단자를 채용해서 기존 iOS 사용자들은 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을 하고 있는 라이트닝 케이블도 구성품으로 포함시켜주어 더욱 좋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만큼 오래갑니다. 사용환경마다 다르겠지만, 몇개월(글쓴이의 경우 4달)은 거뜬히 지속됩니다.
특징
넓어진 면적, 자체 배터리 탑재, 미려해진 디자인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매직 트랙패드를 구입할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최근 많이 내세우는 압력 인지 센서 '포스터치'까지 적용되어 새로운 매직 트랙패드의 장점은 더욱 부각됩니다. 트랙패드 표면의 어느부분을 눌러도 똑같이 클릭되며, 한번 클릭한 후 더욱 깊숙히까지 클릭할 수 있는 포스터치까지 적용되었습니다. 블루투스 방식외에도 라이트닝 케이블 연결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직 키보드
디자인
매직 키보드의 전체적인 모양새는 매직 트랙패드와 유사합니다. 경사진 모양새와 높이가 같습니다. 매직 키보드는 기존의 키보드보다 33% 향상된 안정성을 갖고 있어, 명확하고 일정한 움직임으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해지 디자인을 갖고있고, 무게도 체감될만큼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배터리
매직 트랙패드와 마찬가지로 라이트닝 단자를 통해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기존의 건전지 방식에서 자체 배터리 방식으로 작동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고, 매직 키보드 또한 굉장히 긴 배터리 수명을 보여줍니다.
특징
애플에서 설명했듯이 기존의 블루투스 키보드보다 많이 안정된 키감을 선보입니다. 키를 누르는 깊이는 낮아진듯 하지만, 명쾌하고 확실하게 눌리는 키감이 인상적입니다. 뉴맥북에 적용된 나비식 키보드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뉴맥북의 키보드에 조금 더 깊이감을 준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키보드보다 키감이 좋아, 타이핑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블루투스 방식외에도 라이트닝 케이블 연결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직 마우스
디자인
기존의 매직 마우스와 포장 패키지부터 달라졌습니다. 매직 트랙패드나 매직 키보드와 일관성 있어 보이는 포장입니다. 디자인적으로 기존의 매직 마우스와 달라진점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충전용 라이트닝 단자가 생겼고, 건전지 교체를 위한 이음새가 없어져서 조금 더 심플해졌을 뿐입니다.
배터리
다른 매직 악세서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라이트닝 단자를 통해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자체적인 배터리를 탑재하게되어, 기존의 건전지를 사용하던 매직 마우스보다 가벼워진듯합니다. 건전지를 사용했을 때보다 배터리가 훨씬 오래갑니다.
특징
솔직히 이번 새로운 매직 악세사리 시리즈 중 가장 변화가 없어 실망스러운 매직 마우스입니다. 자체 배터리가 적용되었다는 것 외에는 기존의 것보다 자랑할게 없어 보입니다. 다른 매직 악세사리 처럼 라이트닝 케이블 연결을 통한 유선 작동도 되지않고, 라이트닝 단자의 위치 때문에 충전하며 사용하기도 힘들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