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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아이폰7+ 공개Tech/News 2016. 9. 8. 14:59
애플 아이폰7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출시되기 전부터 수많은 루머와 유출이 흘러 나왔었는데요, 실제로 어떻게 출시되었을까요? 전반적으로 루머와 일치했지만, 막상 출시해보니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아이폰7은 출시전부터 전작인 아이폰6와 아이폰6S와 비교했을때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예상대로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조금 더 완성형에 가까워진듯한 느낌입니다. 외형적으로 변화된 점은 크게 안테나 단선, 카메라 모듈, 색상, 홈 버튼 등이 있습니다.
안테나 단선이 조금 더 단순해져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카메라 모듈은 카메라 성능의 향상을 위해 더욱 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커진 카메라를 많이 걱정했는데요, 생각보다는 단순해진 안테나 단선과 조화가 잘 되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홈 버튼은 기존의 물리 버튼을 버리고, 포스터치와 탭틱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실제로 눌리지 않아도 눌리는거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죠. 또한, 압력을 인지해 홈 버튼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색상은 기존의 실버, 골드, 로즈 골드에 블랙과 제트 블랙이 추가되었습니다. 블랙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다크해졌다고 볼 수 있고, 제트 블랙은 알루미늄 케이스에 추가 재질을 입혀서 유광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트 블랙이 매력적입니다만, 제트 블랙 모델은 용량이 128GB부터 출시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발전을 이뤘고, 성능도 비약적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이제 더욱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해주고, 더욱 밝아졌습니다. 아이폰7에 사용된 A10 칩은 아이폰6 대비 2배 빨라졌고, 배터리도 역대 아이폰중 가장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방수방진 기능은 덤입니다.
스테레오 스피커, 오디오 잭 제거, 라이트닝 이어팟 등도 새로운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에어팟' 이어팟의 블루투스 버전도 판매하는데요, 이는 새로운 비츠 라인업과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7과 아이폰7+는 32GB, 128GB, 256GB으로 출시됩니다. 아이폰 본체, 라이트닝 이어팟, 라이트닝 헤드폰 어댑터, 라이트닝 케이블, USB 전원 어댑터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한국은 1차 출시국,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어 언제 출시할지 아직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