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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 QC30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개봉 리뷰
    Tech/Reviews 2016. 10. 29. 14:06

    애플은 아이폰7에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며 무선의 시대를 열겠다는 일종의 선포를 했는데요, 실제로 점점 많은 무선 음감기기가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선 이어폰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보스 QC30,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의 개봉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본 제품은 미국 보스에서 직접 직구를 통해 구입한 제품입니다. 긴말 말고 개봉부터 해보겠습니다.


    개봉


    생각보다 큰 박스에 담겨있습니다. 넥밴드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그런지 차지하는 부피를 줄이기 힘들었나 봅니다.


    비닐을 제거하고 상자를 개봉하면, 가장 위에 본 제품이 놓여있습니다. QC30의 모습이 보입니다. 


    QC30을 들춰보면, 박스 밑에는 구성품이 담겨있습니다. 



    디자인


    전체적인 만듬새나 마감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합니다. 넥밴드 치고는 상당히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넥밴드의 부드러운 재질은 보다 나은 착용감을 제공해줄것 같습니다. 


    이어폰 유닛에는 노이즈캔슬링을 위한 마이크로 보이는 구멍이 위치해있습니다. 이어폰 팁은 최근 보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Stay hear+ 이 사용되어 보스 특유의 편안함과 고정감을 제공합니다. 


    노이즈캔슬링 시스템이 탑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어폰 유닛이 크지 않습니다. 여러 제품을 거치며 디자인이 완성형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또, 컨트롤 유닛이 넥밴드가 아닌 선에 따로 나와있는것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넥밴드는 주로 옷 사이에 숨겨두어 손으로 조작하기 힘들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음질


    고역대 소리가 많이 보완되었습니다. 보스 특유의 저역대 소리도 유지한채 말이죠. 물론, 고역대가 보완되면서 저역대가 약간은 감소한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예전의 보스처럼 밸런스 붕괴된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많이 다듬어졌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격 값어치는 충분히 해내는 음질입니다. 특히 블루투스임을 감안하면 말이죠.


    QC30은 블루투스 제품이지만 유선 제품인 QC20과 거의 흡사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이제 블루투스라고 사운드가 손실된다는 편견을 갖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물론 완전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가 적합하지 않지만, 이 정도 가격대의 제품에서 블루투스는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휴대성 및 배터리


    넥밴드 형태의 제품이지만, 사용시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넥밴드 제품은 거추장스럽고 걸리적거려서 선호하지 않는데, QC30은 상당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QC30은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 잘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지만, 다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려고 하면 거추장스럽고 불편해서 사용하기 꺼려지네요. 물론 현재 이미 갖고있는 고가의 유선 이어폰 사용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유선을 사용할때가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


    보스 QC30은 2시간의 충전으로 10시간 정도의 배터리 수명을 보여줍니다. 배터리가 특별히 길다거나 짧다는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및 블루투스


    보스 QC 시리즈에서 노이즈캔슬링 이야기를 빼놓으면 안되겠죠. 보스의 노이즈캔슬링 기술은 이미 정평이 나있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시끄러운 카페에서도 보스 QC시리즈를 착용하면 고요한 공간에 놓여 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불규칙한 소음까지 제거해주지는 못합니다.


    이번 보스 QC30에는 또 다른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들어가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의 정도를 조절할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어폰을 사용하다보면 주변의 소리를 차단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것을 고려해서 보스에서 노이즈캔슬링 정도를 조절할수 있게 개발한것 같은데요, 이 기능도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QC30을 착용하고 운동을 할때 소리가 완전히 차단되면 위험할수도 있었는데 노이즈캔슬링 정도를 조절해 주변의 소리를 들을수 있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보스 제품의 경우 다중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해서 여러 기기간의 연결이 쉽습니다.


    애플워치와의 콜라보


    개인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할때 더욱 극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할때 애플워치와 보스 QC30만 들고 나가, 음악을 듣는 것은 매우 편리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커져버린 스마트폰 사이즈는 휴대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이죠.


    보스 QC30 코멘트


    장점 : 무선 이어폰 끝판왕중 끝판왕!

    단점 :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넥밴드



    일주일정도 사용해보고 남긴 보스 QC30 개봉 리뷰인데요,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제품입니다. 조금 더 찬찬히 사용해보고, 보스 QC30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 리뷰를 머지않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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