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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형 맥북프로, 어떠한 프로 노트북보다 많이 팔렸다Tech/News 2016. 11. 3. 11:48
애플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 쉴러와 신형 맥북프로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중 흥미로운 부분을 일부 올려봅니다.
Q : macOS와 iOS는 계속 구분될까요?
A : 애플은 사용자가 여전히 용도에 따라 macOS와 iOS 두 가지 다른 제품이 필요하고, 둘다 매우 중요함을 알고있습니다. 이 둘은 달라야합니다. 심지어 애플은 맥에 터치스크린을 안 달아본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쁜 결과를 갖고왔죠. 맥의 터치스크린은 마우스나 트랙패드만큼 좋지 않습니다.
Q : 신형 맥북프로에 SD카드 슬롯이 왜 없어졌나요?
A : SD카드 슬롯은 좀 번거로운 슬롯입니다. 삽입시 SD카드의 일부가 튀어나와 있는 것도 그렇고 SD 카드 대신 CF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많죠. 이제 시장에 빨라진 어댑터도 많이 나와있고, 많은 카메라가 무선 기능을 지원하지 시작했습니다.
Q : 맥북프로에는 이어폰 잭을 넣었습니다.
A : 맥북프로는 프로를 위한 기기입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헤드폰 때문이었다면 이미 제거했을 것입니다. 무선 제품도 좋은 해결책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프로들이 사용하는 스튜디오 모니터, 앰프, 오디오 장비에는 무선 옵션이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필 쉴러와의 인터뷰 중 가장 흥미롭게 느껴졌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질문은 흥미롭지 않았지만 필 쉴러의 답변이 흥미로웠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 신형 맥북프로의 주문량은 지금까지 있었던 어떠한 프로 노트북들보다 많다. "
그렇습니다. 수많은 논란과 비판속에도 애플의 맥북프로는 여전히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만도 많지만 그 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