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국내에서는 별도 구매 불가능

*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플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은 이어폰 유닛 두 개와 배터리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이어폰 유닛이 분리되어 있는 제품 특성상, 한 쪽 이어폰 유닛만 잊어버리기 쉬워 보입니다. 그렇기에 애플도 이를 인정하고, 한 쪽 에어팟을 분실하면 다른 한 쪽 에어팟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도록 AS 정책을 정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국내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에어팟 분실 시 한 쪽 유닛만 별도로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에 대한 에어팟 AS 정책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 애플의 에어팟 AS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어팟을 분실하면 $69를 지불하고 한쪽 유닛만 별도로 구입할 수 있고, 배터리 케이스 역시 $49를 지불하고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즉, 국내에서는 지금으로써는 한 쪽 에어팟만 분실해도 전체 기기 값을 지불하고 재구입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애플이 앞으로 한국에 대한 에어팟 AS 정책을 어떻게 정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대하여 차별 대우하는 모습은 이유를 불문하고 약간은 불쾌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