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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프로 전용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무선공유기 주변에서 사용하지 못한다Tech/News 2017. 2. 1. 13:17
애플은 지난 10월 키노트에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대신 후속 제품으로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높은 해상도, DCI-P3 광색역 지원 등과 더불어 USB-C 단자 하나로 화면 출력, 소리 출력, 충전 등이 모두 가능하고 허브 기능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이 LG 디스플레이가 오작동한다는 보고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은 무선공유기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를 무선 공유기와 가까운 곳에서 사용하면 깜박임, 프리징, 끊김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모니터 세팅이나 맥을 초기화 해봐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LG에서는 이 증상에 대해 해당 제품에만 나타나는 증상이며, 다른 LG 디스플레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무선공유기로부터 2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는 신형 맥북프로 사용자에게 여러 면에서 매력적인 제품인데요,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의 후속 제품으로 나온 만큼 조금 더 완성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