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 연구비만 104억 달러Tech/News 2017. 2. 4. 13:53
애플이 5년 만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4분기에 애플은 아이폰을 7,830만 대 판매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17.8%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같은 분기 7,750만 대를 판매한 삼성보다 0.1% 높은 수치로, 아슬아슬하게 우위를 점했습니다.이러한 결과는 아이폰7의 인기와 더불어, 삼성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건으로 얻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지난해 같은 분기 기준 350만 대 더 팔기도 했지만,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380만 대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애플과 삼성에 이어 화웨이가 10.2%로 3위를, OPPO가 6.7%로 4위를, Vivo가 5.8%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도, 애플의 2016년을 되돌아보면, 연구개발비에만 사상 최대인 104억 달러를 투자했고, 서비스 부분의 매출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사실상 완전히 포기했음에도 점유율이 유지된다는 것이 굉장히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