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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 집단, 애플에 아이클라우드 계정 삭제 협박
    Tech/News 2017. 3. 27. 16:19


    자신들이 '터키 범죄 패밀리'라고 밝힌 한 해커 집단이, 애플에게 75000달러를 4월 7일까지 지급하지 않으면 2억 개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자신들의 협상을 거절하면 애플 아이클라우드 사용자들의 계정 또는 사용기기를 초기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해커 집단은 이들이 접근한 아이클라우드 계정들을 동영상을 통해 증명했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해커 집단의 주장이 소속원에 따라 달라, 약간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소속원은 3억 개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접근했다고 했고, 다른 소속원은 5억 개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접근했다고 했습니다.


    어찌 됐든 애플은 이 해커 집단의 협상을 이미 거절했다고 합니다.  애플은 '터키 범죄 패밀리'라고 불리는 이 해커 집단에 대해 '아이클라우드 및 자사 시스템이 해킹 당한 적이 없다'며 '이 해커 집단이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계정은 해킹을 통해 다른 사이트로부터 얻은 정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해커 집단은 자신들이 해킹한 54개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추가 증거로 제출했고, 여전히 협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들이 제출한 계정은, 대부분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수년간 패스워드를 변경하지 않고 다른 사이트에서도 같은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있는 계정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의 시스템이 직접적으로 해킹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타 사이트 또는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유출된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최악의 경우 잠기거나 사용기기가 초기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클라우드 사용자들은 주기적으로 계정의 패스워드를 변경하고, 2단계 보안 장치를 활성화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참조 :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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