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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액정 사설 수리 허용Tech/News 2017. 3. 2. 12:04
애플의 수리 비용은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용자들은 비교적으로 저렴한, 사설 수리 업체에서 수리를 받습니다. 그동안은 사설 업체에서 한번이라도 수리를 받은 애플 기기는 더 이상 애플에서는 수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규정을 애플에서 소폭 변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앞으로 사용자가 사설 업체에서 수리를 받았더라도, 경우에 따라 이를 허용하고 애플 공식 수리를 진행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 규정은 지금으로써는 아이폰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며, 해당 아이폰이 보증 기간 이내여야 합니다. 그리고 사설 수리를 받은 부분이 디스플레이이고, 애플에서 수리 받으려는 부분이 디스플레이가 아니어야 가능합니다. 즉, 디스플레이가 아닌 다른 부분이 고장 난 보증 기간 내의 아이폰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규정입니다.
한편, 애플은 여전히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사설 업체의 알루미늄 바디나 내부 부품 등에 대해서는 공식 수리를 거부한다고 합니다.